해리포터 영화만 봤지 책은 읽어본 적 없어서 원서 읽기로 Part1 도전했는데, 너무 좋았어요. 처음엔 모르는 단어나 구문 전부 노트에 적고, 한국어 영어 사전으로 전부 검색하며 공부하듯이 했는데, 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. 일하면서 매일 이렇게 하는게 벅찬 것 같아 선생님께 여쭤보고 제 원서 읽기 목적의 방향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. 계속 읽다보니 반복되어 나오는 단어들도 있고,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기 보다 내가 그 날의 내용을 이해하고 책 읽는 재미가 있냐에 초점을 맞추니 늘어지지 않고 더 잘 읽혔어요. 뿌듯합니다.
2024년 2월
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Part 2
조*영